대구은행은 24일 외화 여유자금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외화 회전복리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지정한 금리회전주기에 따라 이자가 복리로 계산되고 만기 예치 시 추가이자(0.1~0.15%포인트)를 지급하는 외화 정기예금상품이다. 특히 회전기간 단위 약정이율이 보장돼 중도해지할 경우 부담이 적은 편이다.
예금대상 통화는 USD(미국), JPY(일본), EUR(유로화), CAD(캐나다), AUD(호주), GBP(영국), NZD(뉴질랜드), CHF(스위스) 등 8개이며 미화 100달러 상당 이상의 금액을 1~3년까지 계약할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상대적으로 낮은 외화예금금리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예금만기 전에 큰 이자 손해 없이 자유로운 해약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김우성 k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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