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남라다 기자] 식품업계가 ‘스타 마케팅’을 활용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업체들이 팬사인회 등 스타와 대중의 만남 주선을 통한 홍보를 펼치며 경기 불황을 위한 타개책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팔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지난 8일 출시한 ‘앵그리꼬꼬면’을 홍보하기 위해‘'이경규가 끓여주는 앵그리꼬꼬면 점심 초대’ 이벤트를 가졌다. 제품 개발에 참여한 개그맨 이경규가 고객들에게 직접 앵그리꼬꼬면을 끓여주는 행사인 것.
팔도는 행사에 앞서 자사 홈페이지에 행사에 참여할 사람을 공개모집했다. 2500명이 넘는 사람이 참여해 경쟁률은 63대1에 달했다.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내달 1일 송승헌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매회 팬사인회가 열릴 때마다 국내 팬들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에서 수많은 송승헌의 팬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도 한류팬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블랙스미스는 전망했다.
블랙스미스 관계자는 "김태희, 박유천에 이어 내달 1일 개최되는 송승헌 팬사인회를 통해 블랙스미스가 고객과 더욱 가까워지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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