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모바일카드 결제시스템' 도입
롯데마트, '모바일카드 결제시스템' 도입
  • 남라다
  • 승인 2012.08.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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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남라다 기자] 롯데마트가 ‘국가표준 모바일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대형마트 최초로 전 점포에서 국가 표준 시스템을 인식할 수 있는 전자 서명기를 배치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모바일 결제 시 단말기 시스템이 비자, 마스터 등 국내외 겸용 카드만 인식할 수 있어 모바일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내용 카드보다 연회비가 높은 국내외 겸용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가 BC카드와 함께 ‘모바일 지급결제 국가표준’을 개발해 롯데마트가 동참한 것이다.

 

이 결제시스템은 카드 종류와 상관없이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모바일카드 신청 후 다운로드 하면 누구나 쉽게 모바일 결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반면 현재 BC카드만 결제가 가능하나 추후 늘어날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이 결제 시스템을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모바일 카드 결제 고객에게 추가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남석범 롯데마트 정보전략팀장은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모바일 카드를 이용한 결제 수요는 늘고 있다”면서 “이번 국가표준 모바일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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