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나름 성공’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나름 성공’
  • 서영욱
  • 승인 2012.08.3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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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GS건설·우남건설 1순위 마감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하반기 수도권 부동상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동탄2신도시 동시청약이 우려와는 달리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실시된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1,2순위 청약 접수결과 GS건설의 ‘동탄센트럴자이’와 우남건설의 ‘동탄역 우남퍼스트빌’이 각각 1순위에서 마감됐다.

 

‘동탄센트럴자이’는 515가구 모집에 3868명이 몰려, 평균 7.5대1의 경쟁률로 기록했다. 특히 84㎡ E형의 경우 2가구 모집에 282명이 청약해 최고 14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 발표는 9월7일, 계약은 12~14일이다.

 

‘동탄역 우남퍼스트빌’은 1098가구 모집에 1만169명이 접수해 평균 9.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8가구를 분양한 59㎡A가 21.91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9월1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7~19일 계약을 진행한다.

 

지난 29일 84㎡ A·B타입의 1순위 청약을 끝낸 호반건설은 84㎡C타입 잔여물량 81가구의 2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모두 마감됐다. 9월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10~12일 진행한다.

 

반면 KCC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은 일부 미달 가구가 발생했다.

 

KCC건설의 ‘동탄2 KCC스위첸’은 633가구 모집에 1392명이 접수해 평균 2.19대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158가구를 공급한 84㎡C타입이 36가구 미달되면서 3순위로 밀렸다. 9월1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7~19일 계약을 체결한다.

 

모아종합건설의 ‘모아미래도’는 74가구를 공급하는 84㎡A타입이 1순위 마감됐지만 84㎡B타입이 166가구 미달됐다. 경쟁률은 460가구 모집에 350명이 접수해 0.76대1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동시청약을 실시한 5개 건설사들은 전체 3654가구 모집에 1만8833명이 몰려 평균 5.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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