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파리 등 주요 증시 상승세로 장마감
유럽 증시가 영국 제조업 생산성 향상과 독일 원전 가동시한 연장 소식으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의 FTSE100 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0.2% 오른 5439.19로 마감해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 역시 3684.73(0.34% 상승)으로 장을 마쳐 5일 연속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의 종가는 전날보다 0.33% 오른 6155.04를 기록했다. 독일 원전 가동시한 연장 소식에 E.ON과 RWE가 각각 2%와 2.1% 상승하는 등 전기.가스 관련기업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문가들은 “이날 유럽 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더블딥 우려 완화 소식과 중국 제조업 상승세 등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며 “그러나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상승률이 둔화된 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은 전일대비 0.54포인트(0.21%) 상승한 260.94에서 장을 마쳤다.
김민성 km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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