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다이렉트가 다이렉트 손해보험사 최초로 치아보험 상품인 '다이렉트 치아보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다이렉트로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입하기 위한 별도의 진단이 필요 없으며, 충전 치료 뿐 아니라 보철 치료에도 면책 기간을 180일로 설정해 가입 후 180일이 지나면 모든 치료에 대해 보장한다.
AXA다이렉트 관계자는 "이번 보험을 통해 가입자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치아 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현재 건강 보험 및 실손 의료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아 한꺼번에 많은 치료비가 들어가는 보철 치료 (임플란트·브릿지·틀니)에는 각각 최고 100만원씩, 연간 3회 한도 (틀니는 연간 1회) 로 보장한다.
금액은 작지만 발병 확률이 높은 충전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서는 아말감 1만원, 레진 등 기타 충전은 5만원까지 보장하며, 크라운 치료의 경우 최대 10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실속형' 기준으로 35세 월 1만5410원으로 저렴하며 보다 넓은 보장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안심형' (월 2만6850원)으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다이렉트 치아보험'의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1566-6112 에서 별도의 진단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가능 연령은 1세부터 55세까지 이며 가입기간은 3년, 재가입 4회로 최대 15년, 최고 65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김우성 k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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