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남라다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국내 베이커리 최초로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6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트 싱가포르 1호점 ‘위즈마점’이 싱가포르 핵심 상권인 오차드로드에 영업을 개시했다.
오차드로드는 싱가포르 시내 대형쇼핑몰과 특급호텔, 클럽 등 관광시설이 밀집해 있는 거리라서 연중내내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라고 SPC그룹 측은 설명했다.
SPC그룹은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미국, 중국, 베트남은 물론 인도, 중동, 유럽 시장까지 'SPC글로벌 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 싱가포르에 파리바게뜨 50개 매장을 출점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현재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30일 기준 중국에 100개, 미국 21개, 베트남 2개, 싱가로프 1개 등 모두 124개 점포를 해외에 두고 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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