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54.7%, 대형마트 편리성 이유로 꼽아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주부 2명 중 1명은 올 추석 차례상 준비를 위해 대형마트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락앤락이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자사 주부 서포터즈 822명을 대상으로 추석 상차림 관련 설문조사 결과, 대형마트에서 구입한다는 응답자가 54.7%(450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재래시장에서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37.2%(306명), 동네슈퍼·마트 5.8%(48명) 순이었다.
응답자 절반이 대형마트를 꼽은 이유로 편리성을 꼽았다. 물품을 한꺼번에 구매가 가능해 시간 절약을 할 수 있고,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재래시장을 택한 경우는 시어머니 등 집안 어른이 명절 장 보기를 주도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또 냄비, 후라이팬 등 추석 준비를 위한 주방용품의 구입처로는 대형할인마트가 51.1%(420명)으로 가장 많이 선택했고, 그 뒤로 홈쇼핑·온라인몰이 37.2%(306명)였다. 응답자중 재래시장에서 주방용품을 구입한다고 답한 사람은 2.9%(24명)에 불과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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