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소방차 출동 후 2시간만에 불길 잡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있는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5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7일 새벽 1시46분경이다. 이 시각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지상 3층, 지하 1층짜리 대형마트 건물 3층의 2540㎡ 가운데 1040㎡를 태워 5억여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으나 영업이 끝난 시간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발생 직후 소방차 45대가 출동했지만 매장이 넓고 연기가 많이 난 상태라 2시간이 넘어서야 불길이 잡힌 걸로 알려졌다. 연기와 불길에 놀란 인근 주민 200명은 놀라 집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주차장과 문화센터로 운영 중인 건물 3층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는 마트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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