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대기업 "트위터로 고객과 만난다"
유통대기업 "트위터로 고객과 만난다"
  • 김봄내
  • 승인 2010.09.07 14: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유통기업 43.3%,SNS 마케팅 활용

유통업체들이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마케팅의 일환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멀티채널 시대 소매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30대 유통기업의 43.3%가 SNS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 중 83.3%가 점포, 온라인, 모바일 채널 등 복수의 채널을 운영했다. 운영형태별로는 점포와 함께 온라인을 운영하는 기업이 46.7%로 가장 많았고, 점포, 온라인, 모바일을 모두 활용하는 곳도 10%를 차지했다.

 

기업들은 온라인을 가장 선호했다. 조사대상 기업의 83.3%는 온라인 채널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는 점포(73.4%)의 활용비중보다 높았다. 모바일용 웹페이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등 최근 들어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모바일 채널을 보유한 기업도 33.3%나 됐다.

 

글로벌 유통기업은 SNS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30대 유통기업 중 93.3%가 두 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점포, 온라인, 모바일을 활용하는 기업도 56.7%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SNS를 활용하는 유통기업도 90%에 육박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양화하고자 하는 멀티채널 전략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식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기술의 발달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채널을 경험하게 되면서 유통기업들의 멀티채널 전략 도입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며 “철저한 분석과 장기적 계획수립, 무엇보다 통합적인 채널관리 전략으로 고객의 니즈에 선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