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두산重 부회장, “지속성장 하려면 사람 중심 경영 필수”
박지원 두산重 부회장, “지속성장 하려면 사람 중심 경영 필수”
  • 서영욱
  • 승인 2012.09.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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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19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국내외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박지원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00년 이상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우리만의 고유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제품과 기술의 근원적이고 강력한 경쟁력 확보와 일하는 방식, 프로세스, 시스템의 선진화·과학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62년 설립돼 한국 기계산업을 이끌어 온 두산중공업은 지난 50년간 창원 공장건설과 발전설비 국산화를 주도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01년 민영화 이후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면서 성공적인 민영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몇 년 간 영국의 밥콕, 체코의 스코다파워, 독일의 렌체스 등 많은 해외 기업들을 인수해 왔다. 박 부회장은 “다양한 회사 구성원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조직 문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두산중공업 50년사 발간식이 함께 열렸으며 창원컨벤션센터에서는 ‘두산가족음악회’가 개최됐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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