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빵 선물세트 전년比 20%↑
불황에 빵 선물세트 전년比 20%↑
  • 남라다
  • 승인 2012.09.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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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추석 1주일 앞두고 판매 문의 급증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뚜레쥬르 베이커리 선물세트 판매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황에 저렴한 선물세트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CJ푸드빌는 21일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둔 이날까지 베이커리 뚜레쥬르의 추석선물세트 주문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 덕분에 때 아닌 호황이다. 베이커리 제품의 특성상 유통기한이 짧은 데도 올해 추석에는 연휴 1주일 앞둔 현재 벌써부터 매장으로 구입 문의하는 늘었다고 뚜레쥬르는 설명했다.

 

특히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등 1만원대 상품의 주문량이 전년보다 30% 이상 늘었다.

 

또 뚜레쥬르에서 만든 모바일 앱을 통한 추석 선물세트 교환권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뚜레쥬르는 올해 추석 '복을담아 구운 고구마만주'(1만원), '복을담아 종합월병세트'(1만7000원), '프리미엄 미니롤세트'(1만5000원), '종합정과세트'(1만9000원), 'TLJ스윗츠 컬렉션'(2만2000원), 'TLJ기프트 컬렉션'(2만5000원) 등으로 모두 50여 종을 준비했다. 가격은 8000원에서 2만원 사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뚜레쥬르 매장에 선물세트를 단체 주문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불황의 영향으로 1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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