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상조세이프예금’ 출시
우리은행이 ‘우리상조세이프예금’을 시중은행 최초로 13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예금은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상조회원들로부터 수령하는 불입금 중 일부를 금융기관에 예치하거나 지급보증, 공제조합, 보험 등에 가입해야 하는 상조회사의 니즈를 반영한 특화상품이다.
이 상품은 또 우리은행의 경영관리시스템인 WIN-CMS를 통해서 자동으로 상조회원별 입출금관리를 할 수 있다. 여기에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60%의 우대금리를 포함 최고 2.6%까지 제공하고 예치한도는 제한이 없다.
정부는 최근 비교적 규모가 큰 상조회사도 회원 적립금의 안정성이 문제시 되어 상조회원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게 됐다. 새로운 법률에 근거한 ‘우리상조세이프예금’의 출시로 상조회사의 신뢰성 제고 및 상조회원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조업체의 니즈를 반영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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