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편의점 매출 상승, “싱글?여행족 탓”
추석 맞아 편의점 매출 상승, “싱글?여행족 탓”
  • 이민호
  • 승인 2012.09.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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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이민호 기자]추석을 맞아 싱글?여행족 덕분에 편의점들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28일 편의점 CU(옛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명절 등 연휴 기간 동안 수도권과 국내 주요 관광지 내 점포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지방권 점포와 달리 연휴 기간 중 수도권 지역 내 점포에서는 HMR(가정간편식) 및 도시락 판매가 지난해와 비교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HRM은 2010년 60%, 2011년 75%로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도시락 제품의 경우 2010년 25%, 2011년 30%의 증가세를 보였다.

CU 신림역점 임도교 본사영업담당은 "짧은 연휴와 경기 불황 등으로 미귀성객이 늘어나면서 매년 연휴 기간 중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석을 명절이 아닌 연휴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늘어나 편의점들이 예상치 못한 특수를 누리고 있다. 

CU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의 콘도 및 리조트에서 운영 중인 자사 49개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추석 시즌 매출이 2010년 22.4%, 2011년에는 27.1%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석 때 콘도와 리조트를 찾은 고객들은 주류와 생수, 안주, 라면 등을 많이 찾았다. 각 상품별 매출은 맥주 37.7%, 소주 26.4%, 냉장안주류 30.2%, 봉지라면 25.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어린이들을 타겟으로 판매 중인 소형 완구류의 판매 역시 44.5%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큰 폭으로 올랐다. 

박인규 휘닉스파크 CU 센타프라자점 본사영업담당은 "최근 몇 년 사이 명절에 리조트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호 l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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