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롯데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49번지 일대 ‘송도 캠퍼스타운’ 아파트를 10월 중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송도 캠퍼스타운’은 지하 4층, 지상 55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318가구, △84㎡ 456가구, △101㎡ 456가구 등 총 1230가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송도에서는 공급이 적었던 전용면적 59㎡의 소형 아파트가 포함된 초역세권 단지이며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이 전체물량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용면적 59㎡ B타입은 소형 아파트에서는 드물게 거실-방-방-안방이 나란히 배치되는 4베이 구조를 선보인다. 또 거실과 방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설계해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송도 캠퍼스타운이 입지한 송도국제도시 국제화복합단지(송도 7공구)는 대학교, 명품 아울렛, 복합쇼핑몰, 호텔, 첨단 바이오단지 등 주거와 상업?업무가 결합된 시설들이 순차적으로 들어서고 있다. 그 중 ‘송도 캠퍼스타운’은 단지 남측으로 현대백화점 등이 추진 중인 ‘송도 복합쇼핑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거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인근에 초?중?고가 신규 설립되는 것을 비롯해 뉴욕주립대 등 외국 대학이 들어선 글로벌캠퍼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내년부터 연세대 신입생 전원이 국제캠퍼스로 입학해 생활하는 ‘레지덴셜 컬리지(Residential College)’가 계획돼 있어 젊은 층 위주의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하우스는 12일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 2번 출구 인근에 오픈할 계획이며,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서영욱 syu@ez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