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세티, 소비자 민원 1위
GM대우 라세티, 소비자 민원 1위
  • 이승훈
  • 승인 2012.10.05 17: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력 떨어져 가속페달 밟아도 RPM만 올라가



[이지경제=이승훈 기자] 국내 자동차 가운데 차량 결함 등으로 소비자 민원이 가장 많은 차량은 GM대우의 라세티(1.6 DOHC)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5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자동차 결함신고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민원은 총 1만737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라세티(1.6 DOHC)가 6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차 쏘나타(560건), 현대 싼타페(533건), 기아차 카렌스(552건), 기아 K5(468건), 르노삼성 SM5LPLi(458건), 르노삼성 SM5(411건), 현대 그랜저(389건), GM대우 토스카(383건)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들은 라세티의 결함으로 차량 동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가장 많이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속페달을 밟아도 RPM만 올라가고 가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쏘나타는 엔진, 싼타페에 대해서는 동력에 결함이 있다고 각각 불만을 표시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크라이슬러 300C가 25건으로 민원이 가장 많았고, 다임러트럭코리아 악트로스(20건)와 폭스바겐 골프 2.0 TDI(20건)도 소비자 민원이 많이 제기됐다.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된 완성차 회사는 기아차(2873건)였다. 현대차에 대한 민원은 2785건 접수됐고, GM대우와 르노삼성 민원은 각각 2780건과 1446건이었다.


이승훈 lsh@ez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