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사태, 모든 것은 이사회로?
신한 사태, 모든 것은 이사회로?
  • 심상목
  • 승인 2010.09.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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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주주, 조기 진화위해 전권 넘겨

‘신한 사태’의 향후 방향이 이사회로 모두 넘어갔다. 9일 신한금융지주 재일교포 주주들과 사외이사들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신한지주 설명회 이후 “모든 것을 이사회에 맡기겠다”고 결정했다.

 

신한지주는 이로써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신상훈 사장의 해임 안건 상정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있었던 재일교포 주주들의 결정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를 하루빨리 수습해야 한다고 인식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재일교포 주주들이 사태의 조기 진화를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가하락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태 이후 신한지주의 1조원 이상 증발했다.

 

재일교포 주주들이 모든 공을 이사회로 넘김에 따라 그간 잡지 못했던 신한지주 이사회가 조만간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응찬 회장은 설명회에서 재일교포 주주들에게 “저를 믿고 맡겨주고 격려해주시면 반드시 조기에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으며 잘 끝난 것 같다.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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