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고' 브랜드 시리얼 4종 출시
삼양식품이 연 2000억원 규모의 시리얼 시장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포스트와 켈로그, 웅진식품의 3파전 양상이었던 시리얼 시장이 4파전으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시리얼 제품은 쌀, 귀리, 옥수수 등 곡물과 국내산 천일염을 첨가한 제품으로 ‘콘풀’, ‘아몬드 콘풀’, ‘오곡 초코풀’, ‘뷰티 라이스풀’ 등 총 4종으로 ‘오렌지-고(Orange-go)’ 브랜드로 판매한다.
콘풀과 아몬드 콘풀은 온가족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실속 있는 제품으로 성장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균형 있는 영양을 제공한다. 오곡 초코풀은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내산 쌀가루 20% 및 4가지 곡물을 담아 청소년의 성장발육에 효과적이다.
뷰티 라이스풀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대~30대 여성을 대상으로 국내산 보리가 첨가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다. 쌀가루 60% 및 풍부한 영양과 식이섬유도 포함돼 있다.
삼양식품은 시리얼과 우유를 함께 섭취하면 칼슘의 흡수량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향후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생산되는 우유와 함께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수현 ssh@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