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홍콩서 판매재개 예정, 빠르면 이주중 중화권은 재개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홍콩 식품당국이 농심 라면류 제품에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이번주 중으로 중화권에서 농심 라면 판매가 재개될 전망이다.
농심에 따르면 31일 홍콩 식품안전부는 현지에서 유통 중인 너구리 등 라면류 제품을 분석한 결과 모두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홍콩 식품안전부는 한국 식약청의 회수 결정에 다라 현지 일부 매장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된 농심 라면 제품을 회수한 바 있다.
이로써 홍콩 내 유통업체들은 이날부터 판매 재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심은 "홍콩 유통채널별로 판매 정상화를 추진중"이라며 "대만에 이어 홍콩에서도 유해물질 미검출이 판명됨에 따라 이 주 중 중화권 지역에서 판매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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