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맨즈 뷰티박스' 출시
11번가, '맨즈 뷰티박스' 출시
  • 남라다
  • 승인 2012.10.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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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남라다 기자] 오픈마켓 11번가는 남성 화장품 패키지인 ‘맨즈 뷰티박스’를 선보인다. 뷰티박스는 여러 브랜드의 화장품 및 미니어처들을 한데 모은 상자를 의미한다.

 

11번가에 따르면 31일부터 ‘맨즈 뷰티박스(이하 뷰티박스)’는 가격대별로 A와 B세트 2종으로 각각 400개씩 총 8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남성 화장품으로만 패키지를 구성해 ‘뷰티박스’를 선보인 것은 오픈마켓 중 11번가가 처음이다. ‘맨즈 뷰티박스’는 A와 B세트 두 가지로 구성됐다. A세트는 2만4900원으로 상품 개별 구입가 대비 60% 저렴하다.

 

구성품으로는 ‘보닌 올인원 플루이드’와 ‘보브 옴므 퍼펙트 선블럭(SPF 50)’, ‘보브 튜빙왁스 1호’, ‘챕스틱’, ‘보닌 마스크팩’ 등 5가지 정품과 ‘오스뮴 포맨 4종 키트’, 버버리, 겐조 등 향수샘플’, ‘비욘드 바디로션’, ‘바디샤워’, ‘핸드크림 2개’, ‘빌리 질러시 면도크림’ 등 증점품 7개를 포함, 총 12개다.

 

B세트는 1만6900원이다. 화장품 구성으로는 ‘보브 옴므 에센스’, ‘바세린 핸드크림’, ‘챕스틱’, ‘보스 마스크시트 2매’ 등 정품 5개와 버버리, 겐조 등 ‘향수샘플’, ‘헤라 옴므 수분3종 세트’, ‘빌리 질러시 스크럽 클렌저’, ‘미백 클렌저’, ‘비욘드 바디샤워’, ‘바디로션’ 등 증정품 6개로 구성했다. 이들 상품도 개별 구입보다 57% 가격이 낮다. 모든 구매고객에게 ‘빼빼로’와 ‘2000원 뷰티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최근 꾸미는 남성을 의미하는 이른바 ‘그루밍(Grooming)족’들이 늘어나며 화장품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남성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6700억을 기록하며 2010년 대비 13%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이윤주 남성 뷰티 MD는 “지난 8월 문을 연 ‘남성 뷰티’ 카테고리는 매월 20% 이상 매출이 오르며 화장품 매출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이 남성들이 화장품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뷰티박스를 남성 버전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11번가는 설명했다.

 

11번가 관계자는 “화장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거나 직접 구매하기를 꺼려하는 남성 고객을 위해 뷰티박스를 기획했다”며 “남성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빼빼로데이에 남자친구나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구입하는 여성고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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