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3분기 매출 사상 최대···4500억
넥센타이어, 3분기 매출 사상 최대···4500억
  • 이승훈
  • 승인 2012.10.3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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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4503억원, 영업이익 513억원

[이지경제=이승훈 기자] 넥센타이어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올렸다.

 

넥센타이어는 3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국제회계 기준(IFRS) 2012년 3분기 매출액 4503억원, 영업이익 513억원의 영업실적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으며, 영업익은 지난해에 비해 77.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1.4%에 달했다. 특히 경상이익은 143.3% 증가한 5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최근 준공식을 가진 창녕공장의 본격가동으로 외형 성장세는 물론 이익률까지 좋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확대와 친환경 타이어를 비롯한 차세대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강화 등 지속적인 투자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교체시장(RE)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4072억원을 기록했으며, 주요 소비 시장인 북미(18.3%)와 유럽(5.6%), 기타(39.7% 증가) 지역 등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신차시장(OE)에서도 20.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초고성능 타이어(UHP) 역시 글로벌 전체 매출액의 35.2%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 나갔다. 한국경영실적의 경우, 총매출이 34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3%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2.3% 상승한 380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11.0%을 기록했다.

 

글로벌 연결기준 3분기까지의 전체 누계에서는 총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5.4%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70.1% 증가한 1532억원을 기록해 작년 연간누계 영업이익인 1120억원을 넘어섰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와 환율 하락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녕공장의 본격 가동과 더불어 첨단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력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에 따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승훈 lsh@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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