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눈'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승승장구 할까
'태풍의 눈'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승승장구 할까
  • 서영욱
  • 승인 2012.11.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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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됐던 분양일정 확정, 한화·계룡·금성백조·대원 등 총 3456가구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극동건설의 부도로 한차례 연기됐던 동탄2신도시의 동시분양 일정이 오는 16일로 마침내 결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등 4개 업체는 오는 1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시범단지 동시분양’을 통해 총 3456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화건설이 A21블록에서 1817가구, 계룡건설이 A16블록에서 656가구, 금성백조가 A17블록에서 485가구, 대원이 A20블록에서 498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한화건설의 경우 동탄2신도시 A21블럭 PF대주단과 단독사업진행 협의를 완료하면서 동시분양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현재 이들 업체는 착공계를 제출한 가운데 청약접수를 위한 최종 사전작업인 분양가심의와 분양승인, 입주자 모집공고 등의 절차를 남겨 두고 있다.

 

시범단지 동시분양 물량은 4개 단지 모두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 위치해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커뮤니티 시범단지의 경우 KTX복합환승센터와 상업·업무·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들이 중앙근린공원을 감싸고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도 모두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1차 동시분양에서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에 위치했던 단지가 ‘동탄역 우남퍼스트빌’과 ‘동탄 호반베르디움’ 등 2개 단지였던 것에 비하면 이번 시범단지 동시분양 단지들은 모두 시범단지 내 속해 있어 입지여건이 1차 때 보다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1차 동시분양 때 시범단지 내 위치한 A15블록의 ‘동탄역 우남퍼스트빌’과 A22블록의 ‘동탄 호반베르디움’의 청약경쟁률은 각각 평균 9.26대 1, 2.93대 1로 다른 단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이런 점으로 미뤄볼 때 이번 시범단지 동시분양물량의 인기는 1차를 능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화건설은 동탄2신도시 A21블록에 ‘한화꿈에그린 프레스티지’ 총 181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6층 18개동 전용 84~128㎡ 규모의 중대형으로 이뤄졌다. 연내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되는 물량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KTX복합환승센터 동탄역과 중심상업시설이 조성되는 광역비즈니스 컴플렉스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단지 북측에 마주하고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남측으로 리베라CC와 마주하고 있어 골프장 조망이 가능토록 단지를 배치했고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판상형, 타워형 등으로 어우러지는 다양한 주거유형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실내는 4베이 구조로 자녀방과 안방을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했고 거실과 주방의 연결된 공간구성으로 공간의 개방감 및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분양가는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어 중소형으로 이뤄진 1차 동시분양 때 보다 다소 높게 나올 예정이다.

 



금성백조주택은 동탄2신도시 A17블록에 ‘힐링마크 금성백조 예미지’ 총 485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지상 19층 12개동 전용 74~84㎡ 규모로, 이번 동시분양 물량 가운데 유일하게 중소형(전용면적 84㎡ 이하)으로 구성돼 있다.

 

KTX 복합환승센터 동탄역과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광역비즈니스 컴플렉스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단지 앞에는 시범단지에 유일한 공립유치원 부지가 있다. 초·중·고등학교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단지 남측의 중앙근린공원 및 수변공원의 입체적인 공원조망권을 가지며, 실내는 4베이 2면 개방형 구조로, 1층은 복층형으로 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여기에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한 커뮤니티시설을 2층 규모의 개별동으로 특화시켜 힐링커뮤니티를 구현했다.

 



계룡건설은 동탄2신도시 A16블록에 지하 1층~지상 24층 전용 84~101㎡ 총 656가구의 ‘계룡리슈빌’을 공급할 예정이다. KTX 복합환승센터 동탄역과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광역비즈니스 컴플렉스가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남측으로 중앙근린공원이 있어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앞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교 등의 교육시설을 걸어서 통학 할 수 있다. 전세대가 4베이 평면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양호하고 각 세대별 알파룸을 제공해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서재, 취미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넓은 드레스룸, 세탁과 수납이 동시에 가능한 유틸리티실, 다목적 창고공간 등 실내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점이 돋보인다. 계룡건설은 2012년 시공능력평가 19위의 건설업체로 지난해 개최된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인 ‘2011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공동주거부문 시공자 대상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다.

 



대원은 동탄2신도시 A20블록에 지하 2층~지상 21층 9개동 규모의 전용 84~120㎡ 총 498가구의 ‘대원칸타빌’을 선보일 계획이다. KTX복합환승센터 동탄역과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광역비즈니스 컴플렉스가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단지가 중앙근린공원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단지 바로 옆에 학교시설이 있어 길을 건너지 않고 초·중·고 등·하교가 가능하다. 또한 단지 내에는 북카페, 독서실, 취미실, 휴게실, 공용 작업장, 키즈랜드,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실버룸, 보육시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온다.

 

실내는 4베이 3면 개방형으로 설계되며 특히 전용 84㎡A타입은 대형 평형에 적용되는 거실폭 5.3m로 설계되며, 전용 120㎡의 경우 전 세대를 복층으로 특화시켜 채광 및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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