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자금유치, 원주기업도시 사업 속도낸다
롯데건설 자금유치, 원주기업도시 사업 속도낸다
  • 서영욱
  • 승인 2012.11.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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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부지조성공사 2013년 완료 목표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지지부진하던 원주기업도시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원주기업도시의 주 출자자인 롯데건설이 자금을 유치해 1단계 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가 오는 2013년 무난하게 완료될 전망이다.

 

현재 공정률은 25%로, 이 같은 추세면 연말까지 40%에 도달할 예정이다. 향후 2013년에는 산업 기반시설이, 2014년에는 주거·상업용지의 기반시설이 차례대로 들어선다.

 

현재 원주기업도시 내에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누가의료기가 지난 6월 본사 이전 및 제 2공장 준공식을 마쳤으며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운영하는 멀티콤플렉스센터가 올해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멀티콤플렉스센터는 의료기기 상설 전시장을 비롯해 비즈니스센터와 임대공장, 기업편의시설, 시험검사 지원실 등이 들어서는 다기능 생산공장 및 마케팅 지원센터로 조성된다.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원스톱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그 동안 글로벌 위기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다소 더디게 진행됐었으나 유재원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개발 속도가 붙고 있다”며 “전열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으로 기업도시 개발에 힘을 쏟아 부어 지역 발전을 이끄는 명품 기업도시로서 완공될 때까지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약 529만㎡(약 160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9480억원을 투입해 지식산업용지,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을 조성하고, 계획인구 2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구와 생산, 주거,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자족형 복합 명품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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