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력 현대화 사업, 국내 기술 진입해 매수세 유입 가능성
인도의 전력망 현대화 산업을 한국이 선점할 길이 열렸다는 소식에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옴니시스템 (3,685원 205 5.9%)은 전날보다 3.6% 상승한 3815원에 거래 중이다. 피에스텍 (4,575원 145 3.3%)과 누리텔레콤 (6,560원 0 0.0%)도 각각 3.8% 4.4% 상승세다
이는 총 5000억 루피(약 12조원) 사업 규모로 이뤄지는 인도의 전력 현대화 사업에 국내 기술이 진입해 추가 수출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효성[004800]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5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해외 부문의 순자산가치가 최소 1조2천억원에 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6만1천원에서 53만7천원으로 높였다.
우리투자증권은 SK에너지[096770]에 대해 경기 회복에 따라 석유제품 수요가 늘면서 정제 마진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이번 달로 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해 올해 수주목표를 조기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시간이 있어 목표 초과 달성도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천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5천600원이다.
박상현 p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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