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와세다大서 명예박사 학위 받기 위해 출국 예정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20일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전망이다. 이날 모교인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서다. 와세다대학교는 이 회장의 모교. 그는 지난 1965년 와세다대 상학부를 졸업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와세대대학교로부터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받아 긍정적인 답변을 건넸다. 이에 따라 20일 와세다대에서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이 회장이 이번에 학위를 받으면 해외 대학에선 처음으로 학위를 수여하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2000년 서울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와 2005년 고려대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서민규 smk@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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