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시범단지 분양] ①동탄내 최고 입지 ‘커뮤니티 시범단지’
[동탄2 시범단지 분양] ①동탄내 최고 입지 ‘커뮤니티 시범단지’
  • 서영욱
  • 승인 2012.11.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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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 주거환경·KTX역 초근접, 교육환경도 우수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올해 분양시장의 대미를 장식할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동시분양이 오는 1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번 물량은 올해 분양되는 마지막 동시분양인데다 수도권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만큼 내년 수도권 분양시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동탄2신도시 1차 동시분양이 수십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점을 미뤄봤을 때 이번 시범단지 동시분양도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건설,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등 4개 업체는 오는 1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시범단지 동시분양’을 통해 총 3456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계룡건설이 A16블록에서 총 656가구, 금성백조가 A17블록에서 총 485가구, 대원이 A20블록에서 총 498가구, 한화건설이 A21블록에서 총 1817가구를 공급한다.

 

◆ 자연친화적 주거환경 ‘커뮤니티 시범단지’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동탄2신도시는 총 면적 2401만4896㎡의 규모에 총 사업비 16조1144억원을 들여 오는 2015년까지 주택 11만5323호와 인구 28만여 명이 거주하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자족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다양하고 특색있는 도시로 계획됐다. 동탄2신도시 전체 면적의 약 46%가 ▲커뮤니티 시범단지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문화디자인밸리 ▲동탄테크노밸리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의료복지시설 ▲신주거문화타운 등 7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조성된다.

 

이중 커뮤니티 시범단지는 동탄2신도시 내 최고의 주거단지로 꼽히고 있다. 커뮤니티 시범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청계리 일원 총 107만2000㎡ 규모로 한국적이면서 다채로운 커뮤니티 활동이 특화된 녹색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전통과 현대미가 공존하는 한국형 공동주택단지 조성을 위해 마을 어귀마당, 안마당, 고샅길(시골마을의 좁은길) 등을 도입했고, 주민공동체 생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방형 가로와 커뮤니티 공원을 도입했다.

 

커뮤니티 시범단지는 녹색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중앙에 20만8000㎡ 규모의 중앙근린공원을 비롯해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잠기지 않는 1800㎡ 규모의 수변공원도 조성돼 도시 속에서 생태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됐다.

 

◆ KTX 복합환승센터 걸어서 이용 가능

 

커뮤니티시범단지의 장점 중에 하나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동시에 교통 및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KTX 복합환승센터와 상업·업무·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가 가까이 있어 언제든지 쉽게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복합환승센터는 KTX, 상급 BRT 이용이 가능하고, 공항버스, 간선버스, 지선버스 외에도 전용자전거 도로 등 복합환승체계를 갖추게 되고, 도로~철도~대중교통의 이용이 3분 이내 가능하다.

 

특히 수서~동탄~평택을 연결하는 KTX구간이 오는 2014년 완공될 예정에 있어 KTX 동탄역을 통해 전국을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 또 오는 2020년까지 삼성역~동탄역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이 완공될 예정에 있어 강남까지 18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 공립유치원 1개 등 총 7개의 교육시설이 중앙근린공원 주변으로 조성돼 어느 단지에서도 교육시설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 비시범단지와 가격차 커, 투자가치 높아

 

커뮤니티 시범단지에는 10개 블록에 총 9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지난 8월 1차 동시분양을 통해 우남건설(A15블록)과 호반건설(A22블록)이 총 2,444가구를 공급됐고, 11월에는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한화건설 등 4개 업체가 총 3456가구를 선보이게 돼 올해 안에 총 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지난 1차 동시분양에서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에 위치했던 단지가 ‘동탄역 우남퍼스트빌’과 ‘동탄 호반베르디움’ 등 2개 단지였던 것에 비하면 이번 시범단지 동시분양 단지들은 모두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 속해 있어 입지여건이 1차 때 보다 좋다는 평이다.

 

실제 1차 동시분양 때 시범단지 내 위치한 A15블록의 ‘동탄역 우남퍼스트빌’과 A22블록의 ‘동탄 호반베르디움’의 청약경쟁률은 각각 평균 9.26대 1, 2.93대 1로 다른 단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동탄1신도시의 경우 시범단지 내 전용 84㎡ 아파트가 4억2000만~4억3000만원 선에 거래되는데 반해, 비시범단지 같은 면적의 경우 3억5000만원에서 4억원까지 시세가 형성돼 있다.

 

분당신도시 역시 시범단지 84㎡ 아파트가 5억5000만원 안팎에 가격이 책정됐지만 비시범단지는 5억원 아래로 매물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런 점으로 미뤄볼 때 이번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동시분양물량의 인기는 1차 동시분양 아파트를 능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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