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남라다 기자] 정부가 원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일본 이바라키현산 대구에 대한 수입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16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바라키현산 대구에 대한 수입을 지난 9일부터 잠정 중단했으며, 원전사고 이후 일본 이바라키현산 대구가 우리나라로 수입된 실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치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출하 제한에 따른 것으로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잠정 수입 중단된 수산물은 8개 지역 77개 품목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매 건별 정밀검사를 하고 있으며, 국내산 및 원양산 수산물 16개 품목에 대해서도 주 1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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