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베이사이드점과 샌디에이고점 개점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미국 현지에 새로이 점포 2곳을 연다.
19일 SPC그룹에 따르면 카페형 베이커리 매장인 미국 뉴욕과 센디에이고에 각각 파리바게뜨 베이사이드점과 샌디에이고점을 열었다.
베이사이드점은 단독 건물 420㎡(127평)에 45석을 갖추고 있으며, 뉴욕 플러싱 지역의 노던대로(Nothern Blvd)와 벨대로(Bell Blvd)가 교차하는 지점 인근에 입점한다. 뉴욕의 대표적인 주택가로, 맨해튼, 뉴저지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이 인근에 거주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점은 영화관, H마트, 해군기지 등이 위치한 샌디에이고 북부 최대 번화가인 미라메사(Mira Mesa) 대로와 웨스트뷰 파크웨이의 교차점에 자리잡았다. 규모는 135㎡(41평)으로 최대 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 해외 매장은 중국 103개, 미국 24개, 베트남 3개, 싱가포르 1개 매장 등 131곳으로 늘었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관계자는 "캘리포니아주의 주요도시인 로스앤젤리스,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샌디에이고까지 진출한 데 의미가 있다"며 "기존 점포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새로운 지역의 진출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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