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을 4.5%로 추산하면서 G20 중 성장률 4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9.6%), 인도(8.4%), 인도네시아(6.2%)에 이어 높은 수준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이 같은 내용의 세계경제 현황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로 지난 7월 세계경제 전망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 5.7%, 내년 5.0%를 제시했다.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중국(10.5%), 인도(9.4%), 브라질(7.1%), 터키(6.3%)에 이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IMF가 최근 연례협의 결과, 한국의 성장률을 올해 6.1%, 내년 4.5%로 수정 전망했는데 이를 적용해도 올해 성장률 순위는 변동이 없다.
박상현 p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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