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 '전 세대 계약' 임박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 '전 세대 계약' 임박
  • 서영욱
  • 승인 2012.12.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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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99% 완료, 한화도 중대형 불구 85% 순항 중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 물량이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며 올 연말까지 전 세대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2차 동시분양에 참여했던 한화건설, 대원, 계룡건설, 금성백조 등 4개 업체들은 12일 현재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며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계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각 업체들에 따르면 현재 계약률은 ‘대원 칸타빌’이 99%로 가장 높았고 한화건설의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와 금성백조의 ‘힐링마크 금성백조 예미지’가 85%, 계룡건설의 ‘계룡 리슈빌’이 80%를 기록하고 있다.

 

‘대원 칸타빌’은 현재 10가구도 남지 않았다. 대원 관계자는 “대원 카타빌은 20만8,000㎡ 규모의 공원 속에 자리 잡고 있고 단지 바로 옆에 학교가 위치하는 등 좋은 입지 조건으로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었다”며 “남은 물량도 이번 주 안에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동시분양 물량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1,817가구를 분양한 한화건설도 85%라는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주택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용면적 84~128㎡의 중대형 세대를 공급하면서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KTX동탄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골프장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탁월한 조망권 프리미엄이 수요자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며 “연말까지 잔여 세대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세대가 전용 74~84㎡ 규모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는 ‘금성백조 예미지’도 현재 85%라는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현재 80여 가구가 남은 상황”이라며 “조망권이 좋은 앞 동은 1,2층만 남았고 뒷 동은 7~10층도 남아 있다”고 전했다.

 

‘계룡 리슈빌’도 80% 이상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며 연말까지 계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차 동시분양의 대박 행진은 침체된 주택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예견됐다. 앞서 지난 8월 있었던 1차 동시분양 물량이 성공적으로 계약이 마무리되며 동탄2신도시의 인기를 증명했기 때문이다.

 

1차 동시분양에 참여했던 GS건설의 ‘동탄센트럴자이’는 현재 100% 계약에 성공했고 우남건설의 ‘동탄역 우남퍼스트빌’과 호반건설 ‘호반베르디움’의 계약률도 각각 99.5%, 99%에 이르고 있다.

 

모아종합건설의 ‘모아미래도’도 현재 73%의 비교적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고 집계가 되지 않은 KCC건설의 ‘동탄2 KCC스위첸’도 모아건설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차 동시분양 아파트가 모두 ‘커뮤니티 시범단지’안에 조성되고 KTX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등 입지조건이 뛰어나기 때문에 1차 분양 때 보다 더 높은 계약률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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