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최대 한인거리 위치, 직장인 공략
SPC그룹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 파리바게뜨 미국 14호점을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뉴욕 맨해튼점은 45평 규모, 34개 객석을 갖춘 카페형 컨셉으로 국내에서 성공한 '베이커리 카페' 트렌드를 그대로 적용시켰으며 국내에 적용중인 새로운 BI컨셉을 최적화했다. 매장 레이아웃은 제품 공간과 객석 공간을 분리해 쾌적한 환경을 구현했다.
파리바게뜨 뉴욕 맨해튼점이 자리잡은 맨해튼 32번가는 뉴욕 내 최대 한인거리이자 배후에 오피스가와 주택가가 공존하는 상권으로 한인 교포뿐만 아니라 현지인 고객도 유치할 수 있는 위치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브로드웨이가 근거리에 있으며 많은 호텔이 주변에 상주해 관광객 유치도 유리하다.
파리바게뜨는 시간대별로 나눠 아침에는 출근하는 직장인 고객을 위해 간편한 샌드위치, 수프, 크라상 등의 제품 위주로 진열하고 점심에는 식사대용으로 좋은 샌드위치와 빵을, 저녁 시간에는 쇼트케익, 커피 등의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준비했다.
파리바게뜨 USA 담당자는 "파리바게뜨 뉴욕 맨해튼점은 미국 최중심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미국 시장 공략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맨해튼점 오픈을 발판으로 내년부터 미국 현지 가맹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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