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대한민국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 수상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이 한국경영인협회 주관의 ‘2010년 대한민국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상’을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의 이번 수상은 1996년 경영난에 처한 남양산업을 인수, 일동후디스로 사명을 바꾸고 모기업 일동제약으로부터 지원 없이 홀로서기에 성공했으며 10여 년만에 유아식업계에서 3위권의 기업으로 키워내는 등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한 것을 인정 받았다는 게 일동후디스의 설명이다.
실제 이 회장은 비타민 아로나민의 개발과 마케팅을 주도했다. 그런가 하면 기술혁신 등을 통해 1970~80년대 일동제약의 고도성장을 일궈낸 주역이기도 하다.
한편 이 회장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 일동제약에 입사했다. 그 뒤 1971년 전무이사로 승진한 다음 40년간 경영진으로 활동했다. 이 중 대표이사 역임을 26년간 맡았다.
서민규 smk@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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