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 KT는 클라우드 기반 개발자들을 위해 지원 중인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센터를 국내 대학들로 확대하여 유클라우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KT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대학의 개강시기에 맞춰 전산관련 수업에 필요한 서버나 대학생들의 벤처 창업을 위한 시스템을 최장 6개월 동안 무상 지원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좀 더 손쉬우면서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기존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과 비교하면 학과 수업을 위한 시스템 지원은 심사 없이 본인 확인을 거쳐 바로 지원을 하며 대학생들을 위한 심사 또한 기준을 완화하여 창의적 기회 발굴을 지원한다. 또한, 대학생 레벨의 교육이나 세미나,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유클라우드 비즈 홈페이지의 'ucloud 아카데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수업에 필요한 시스템은 학기 시작시점에 맞춰 해당 학과 교수가 신청 가능하고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은 수시 접수를 통해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센터 프로그램과 같이 기획 안을 심사하여 지원하게 된다.
KT Cloud추진본부장 김지윤 상무는 "'유클라우드 아카데미는 국내 클라우드시장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고 사회에 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IT 자원을 어디에서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여 상생협력의 실현과 창조경제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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