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9~10월 패널 가격이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24일 “대부분 패널 가격이 한계원가에 근접한 상황이어서 추가적인 하락을 용인하기 어렵다”며 “IT패널은 이달 말, TV패널은 10월 말 가격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4분기 수요 성수기를 맞아 재고가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패널업체 실적도 4분기에 바닥을 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업종이 반등을 모색하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선호주로 LG디스플레이[034220]와 삼성전자[005930]를 꼽았다.
박상현 p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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