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형식 영상 눈길, 신기술?스펙 공개는 ‘아직’
[이지경제=이어진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S4의 공개를 앞두고 첫 번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갤럭시S4의 상세한 스펙이나 신기술 등을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스토리 형식의 동영상을 통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4일 각국 유튜브에 ‘4번째 차세대 갤럭시가 준비됐다’는 제목의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1 티저 1탄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한 소년이 갤럭시S4의 신기술 등이 담긴 비밀 상자를 지키는 내용으로 갤럭시S4에 대한 어떠한 제품 정보도 포함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티저 동영상 2부는 이번 주 중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4일을 갤럭시S4 공개일로 확정한 상태다. 이미 해외 주요 언론 등에 삼성 언팩 2013 초청장을 보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4는 4.99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600 시리즈, 무선 충전 기술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자인은 갤럭시S3와 유사하며 갤럭시노트에 탑재된 S펜은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올해 갤럭시S4 공개일은 국내에서 삼성전자가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날이다. 보통 삼성전자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는 임원은 주주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올해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된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S4 공개를 위해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