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국토해양부는 일부 언론에서 지목된 ‘철도위 행복주택’ 시범사업지 13곳에 대해서 “현재 검토 중으로 구체적인 사업지 및 공급방안 등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7일 언론에 공개된 13곳의 시범사업지는 △중랑구 망우역사 △동대문 이문차량기지 △서대문구 가좌역사 △구로구 오류동역사 △고양 덕양구 행신역사 △안산 단원구 안산역사 △강남구 수서차량기지 △강동구 고덕차량기지 △중랑구 신내차량기지 △구로구 천왕차량기지 △강서구 김포차량기지 △성남 모란차량기지 △고양 지축차량기지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 공약내용(2013년 5개소 1만 가구 시범사업 착수)을 감안해 추진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언론에서 보도된 2013년 8,600가구, 2017년까지 매년 4만 6,000~4만 8,000가구 공급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사업대상지 선정’ 등과 같은 기사는 주민혼란, 주택시장 교란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기사화는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