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객의 철도 이용은 문제 없을 것"
국토부, "고객의 철도 이용은 문제 없을 것"
  • 이승훈
  • 승인 2013.03.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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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사업에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 없다



[이지경제=이승훈] 국토해양부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드림허브금융투자프로젝트(PFV) 부도에도 국민들의 철도 이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코레일은 드림허브 1대 주주로 토지대금 3조원과 지급보증선 2조4000억원 등 총 5조원의 손실을 입는다. 지난해 쌓은 대손충당금 2조7000억원을 반영해도 총 자본 8조원 중 2조5000억원 정도가 잠식된다.

국토부는 이날 용산 사업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드림허브 부도가 코레일의 철도운송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코레일은 보유자산 재평가(2조8000억원 자본증가)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며 단기차입 등 다양한 재원조달 대책을 통해 철도 운송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용산 사업이 코레일과 민간투자자간 협약을 거쳐 코레일이 자율성을 갖고 추진한 사업이므로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향후 코레일의 지속적인 자구노력 추진과 비상경영체제 운영 등을 통해 대국민 철도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훈 l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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