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용산개발 파산’ 비상경영체제 돌입
코레일, ‘용산개발 파산’ 비상경영체제 돌입
  • 서영욱
  • 승인 2013.03.14 16: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긴축예산운용·자금조달방안 마련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용산역세권개발이 디폴트에 빠지면서 코레일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레일은 열차 안전운행확보·대국민 철도서비스는 차질없이 제공하고 용산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사업 해제 때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긴축예산운용과 자금조달방안 마련 등 다양한 재정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운용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출예산 통제를 강화하는 등 예산을 긴축 운용하고 안전 확보·국고사업, 계약이 완료된 사업 등을 제외한 모든 사업을 재검토해 불필요한 사업은 조정하고 신규 사업 추진은 억제할 방침이다.

 

아울러 분야별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해 대국민 신뢰 회복과 이미지 회복에 힘쓸 예정이다.

 

코레일은 사장을 위원장으로, 부사장과 각 본부단 실장을 위원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 경영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중요현안 사항을 심의하는 등 직접 챙겨 나가기로 했다.

 

정창영 사장은 “서부이촌동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업정상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용산사업과는 별개로 코레일 본연의 업무인 열차의 안전운행과 대국민 철도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