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파급효과, 1조원 기대
[이지경제=박찬호 기자]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서울모터쇼2013’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여러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이 행사는 서울모토쇼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유일의 OICA(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 공인 국제 모터쇼로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친환경에 중점을 둔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 라는 주제 아래 승용차, 상용차, 이륜차, 자전거, 부품 및 용품 등을 전시하며 독일, 미국, 일본 등 총 14개국 384개 업체가 참가했다.
또한 국내 완성차 9개 업체와 수입 완성차 20개 업체, 부품 및 용품 324개 업체의 참여로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과 미래 자동차에 대한 전망 등 자동차의 모든 것이 한 자리에 펼쳐진다.
한편 행사의 기대효과로 고용, 생산, 관광, 운송 등 경제적 파급효과 1조원 실현이며, 해외바이어 1만 5,000명 유치 및 15억불에 달하는 수출상담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롭게 개장된 킨텍스 제 2전시장까지 활용해 120만 입장객이 자동차문화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며, 면적은 축구장 15배에 달하는 10만 2431㎡의 크기다.
이 행사는 국내 완성차 및 부품의 품질 향상에 따른 한국 자동차산업의 위상 변화에 예년 두배 규모의 전시면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화려하게 치러진다.
박찬호 cha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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