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1일 공식 출범…정현진 사장 내정
우리카드, 1일 공식 출범…정현진 사장 내정
  • 최고야
  • 승인 2013.04.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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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8,463억·자기자본 1조500억원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우리금융지주(이팔성 회장)의 계열사 우리카드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04년 카드대란 이후 우리은행으로 통합한 지 9년만에 다시 분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전업계 카드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우리카드 8개로 늘어났다.
 
우리카드 분사로 4대금융지주 소속 카드 부문이 모두 분사해 독립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카드 초대 대표이사 사장으로는 정현진 우리금융 부사장이 내정됐다. 정 신임 사장은 1952년생으로 경기고를 졸업 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75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한남동 지점장, 종합금융팀장, 국제팀 부장, IB사업단장을 거쳐 2004년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을 역임했다. 2010년 우리금융그룹 전무로 보임된 후 카드사 분사와 저축은행 인수 등을 주도했다. 

우리카드는 자본금 8,463억원, 자기자본 1조500억원으로 설립됐다. 우리금융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서울 종로구 더케이트윈타워에 본사에서 오후 5시에 취임식을 갖고 460여 명의 인원으로 새 출발을 한다. 

우리카드는 체크카드를 중심으로, 체크카드에 신용한도를 부여한 '하이브리드카드'를 주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 고객을 우리카드로 유치하도록 연계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우리은행에 속해 있을 당시 이용실적은 36조912억원, 발급 카드는 750만장으로, 시장점유율이 각각 6.4%와 6.5%였다. 

같은 날,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우리카드 출범에 따른 후속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일단, 우리은행은 기존 카드사업본부를 폐지하고 우리카드사의 시너지 확대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케팅지원단 산하 카드영업추진부를 신설했다. 그리고 권기형 전 IB사업단 상무를 자금시장본부 집행부행장으로 선임했다. WM사업단 상무에는 김옥정 전 강남2영업본부장이, 강남2영업본부장에는 정영자 전 서교중앙지점장이 승진하는 등 4명의 인사가 있었다.

최고야 ck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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