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균 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식품부 등 역할 분담 중요해"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효율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관련 부처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대행은 3일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식품정책의 효율적 추진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식품안전관리 부처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일원화됐지만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련부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식품안전, 식품영양, 식생활교육 등 식품관련 정책도 부처별로 역할분담이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지현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식품산업정책은 지원대상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식품산업정책과 농업의 연계 강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식품안전정책에서는 생산단계의 사전예방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부처와 관련기관의 협력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품영양과 식생활정책에서는 식품영양정책의 부처 간 역할 분담 및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식생활 교육과 식문화를 개발·보급하고 식품지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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