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의 상생 실현 위해 CEO 86명과 미팅
‘함께하는 성장, 같이하는 행복. SK그룹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협력사 CEO 86명을 만났다. 매월 지난 29일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되는 상생 CEO 아카데미에서다. 최 회장이 이들을 만난 이유는 협력업체 CEO들로부터 직접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기 위해서다.
아침 일찍 조찬을 겸해 시작한 이번 만남에서 그는 진지했다. 3명의 발표와 6명의 질문이 이어지는 동안 A4용지 3페이지 정도를 직접 메모해 답변 사항을 직접 준비하기도 했다.
협력업체 CEO들은 분과 토론 내용을 발표하면서 최 회장에게 직접 질문했다. 이 같은 질문이 자칫 무거운 분위기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연스럽게 진행하면서 질문과 답변을 이어나갔다.
점심시간 12시를 넘겨 12시 40분정도까지 40여분이 늘어났지만 참석자들은 불평불만이 없었고 만남이 끝난 뒤 ‘SK 성장, 발전에 도움을 주셔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서민규 smk@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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