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1,786억원···22% 증가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1,786억원···22% 증가
  • 서영욱
  • 승인 2013.04.26 16: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서 4조3,160억원 신규수주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현대건설은 2013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 8,612억원, 영업이익 1,786억원, 당기 순이익 1,497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사우디?베트남 등지의 해외 대형공사의 본격 진행과 국내 플랜트·전력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수주전략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매출원가율이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으며 당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올 1분기에 아랍에미리트(UAE) 해상유전 및 우즈베키스탄 탈리마잔 발전소, 중앙선 복선전철 공사 등 국내외에서 총 4조 3,160억원 규모의 공사를 신규 수주하면서 3월말 현재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보다 2.9% 증가한 47조 5,673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영업실적 향상 및 지속적인 재무건전성 확보 노력의 결과로 3월말 현재 유동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8.4%P 늘어난 164.7%를,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1.9%P 낮아진 166.1%를 기록하는 등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 대형공사의 본격 진행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추진으로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보수적인 회계정책으로 손익 변동성을 축소해 온 만큼 올 2분기 이후에도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