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75가구, 2015년 분양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SK건설이 서울 ‘응암10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419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15개동으로 지어진다. 총 1,275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이 392가구이며, 조합분양과 임대가구 물량이 각각 663가구, 220가구다.
2015년 6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고 2017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SK건설은 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총 도급액은 2,000억원으로, SK건설 지분은 51%(1020억원)다.
응암10구역은 지하철3호선 녹번역과 6호선 응암역 등 대중교통과 인근 은평이마트·응암시장 이용이 편리하다. 은명초·영락중·충암초중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1팀장은 “응암10구역은 뛰어난 교통·생활 입지에다 불광천과 백련산 등 배산임수의 자연환경까지 갖춘 곳”이라며 “SK건설의 역량을 집중해 은평구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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