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제외한 전액 보증료 농협은행 부담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중소기업 지원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보증서전용 담보대출 상품이 출시됐다.
NH농협은행(은행장 신충식)은 올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3대 핵심전략 중 '중소기업에 힘이 되어주는 은행'의 중점 추진과제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중소기업 보증료지원대출'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올해 3대 핵심전략은 ▲금융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에 힘이 되어주는 은행 ▲발로 뛰고 현장에 중심을 두어 중소기업과 동행하는 은행 ▲중소기업금융 역량 있는 은행이 되기 위한 지원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상품은 중소기업이 기술신용보증기금에 납부하는 보증료의 0.5%만 중소기업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농협은행이 부담한다. 5월말부터는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도 해당된다.
특히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외에도 중소기업 특별우대, 일자리 창출 기업우대, 농식품기업 특별우대 등 우대금리 항목을 추가로 제공해 신규대출시 최고 1.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5월 3일 기준으로 최저 3.39%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일시상환 및 할부상환 모두 5년 이내(할부상환으로서 대출기간이 3년 이상일 경우 1년 거치 가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설자금의 경우 5년 초과된 보증서 발급 시에는 보증 기간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최고야 ck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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