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 판매
신세계백화점은 개점 80주년 기념으로 구찌, 버버리, 카르티에 등 명품 브랜드와 손잡고 이들 제품을 신세계 단독 상품으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버버리의 트렌치코트, 악어백, 스누드(넓은 머플러) 등 3종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 티파니는 열쇠 모양 펜던트 '다이아몬드 키 컬렉션'을, 카르티에는 화이트골드와 다이아몬드, 블루 사파이어를 세팅한 반지인 '꺄레스 드 오키데 링'을 각각 신세계백화점에서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연말까지 펜디, 콜롬보, 폴스미스, 클로에, 코치 등의 단독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김성환 상품본부장은 "개점 80주년을 맞아 다른 백화점에 없는 단독 명품을 잇따라 선보인다"며 "신세계의 수준 높은 문화 마케팅으로 명품 브랜드들도 신세계와의 협업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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