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그룹, 유럽과 중동계 투자자들 만나는 까닭
H그룹, 유럽과 중동계 투자자들 만나는 까닭
  • 김봄내
  • 승인 2010.10.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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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H그룹 경영진들이 유럽 및 중동계 투자자들과 접촉이 잦아지고 있다는 소문. 이는 자금조달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인수전을 앞두고 초비상이 걸린 모습이라고.

 

매각공고가 이미 시작된 이번 인수전은 이번달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 인수전을 위해선 H그룹은 4조∼5조원 가량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

 

문제는 H그룹은 현금 유동성이 1조5000억∼2조원에 불과, 최소한의 운영자금만을 제외하더라도 3조원 이상의 자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이는 경쟁그룹인 또 다른 H그룹이 최대 8조원 가량의 현금 확보가 가능한 여건과는 대조적.

 

그러나 그룹 안팎에서는 이번 인수전에 H그룹이 사활을 걸고 있지만 인수가 실제 가능할지 여부에는 회의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고.

 

H그룹 관계자는 “유럽금융권과 접촉중인 것은 사실이다. 중동지역에서 전략적 투자자들도 접촉 중에 있다. 물론 자금확보를 위해서이고 이번 인수는 충분히 성공시킬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봄내 kb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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