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임사장 공모에 21명 지원
LH 신임사장 공모에 21명 지원
  • 서영욱
  • 승인 2013.05.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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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석종현·김영진 등 물망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공모에 20명이 넘는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

 

이 중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석종현 단국대 교수, 김영진 LH 상임감사위원이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28일 LH 측은 “신임 사장 공모접수 마감일인 27일까지 2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석종현 단국대 교수, 김영진 LH 감사, 이규황 전 국제경영원(IMI) 원장, 황해성 전 한국감정원장, 박성표 전 대한주택보증 사장, 조영호 전 군인공제회 이사장, 박종남 전 GS건설 부사장, 노태욱 전 LIG건영 사장 등이다.

 

앞서 유력 후보로 꼽혔던 김학송 전 의원, 한만희 전 국토해양부 1차관,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영 사장은 전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을 역임한 관료 출신으로 2011년부터 경기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석종현 교수는 친박계 단체로 분류되는 미래연합 최고위원, 친박연대 정책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토지공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감사원 출신인 김영진 감사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LH 감사로 3년 재직하고 있다.

 

LH 임원추천위원회는 29일까지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완료한 후 후보 3명을 다음달 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신임 사장은 다음달 중순 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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