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업원 조사, 그 뒤는 삼성·SK·현대차 순
포스코가 대학생들이 뽑은 자유시장 경제에 가장 모법적인 국내기업으로 뽑혔다. 이 같은 결과는 자유기업원의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자유기업원은 지난달 1일부터 17일까지 대학생 27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보수적 성향의 자유기업원이 후원하는 올해 2학기 대학시장경제강좌를 수강하는 전국 22개 대학 학생들이었다.
우선 ‘법치주의와 시장경제하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기업활동을 하는 곳은 어디인가’란 질문에 대학생들 중 861명(38.2%)이 포스코를 꼽았다. 그 뒤는 삼성(9.1%), SK(9.0%), 현대자동차(8.7%), LG(7.5%) 등이 이었다.
‘선진국으로 도약하고자 개발해야 할 블루오션 시장’으로는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중 813명(30.2%)이 ‘교육시장’이라고 응답했다. 그 뒤는 의료시장(26.2%), 농업시장(19.0%), 방송시장(14.9%), 법률시장(9.7%) 순이었다.
또 ‘기업의 사회적 역할’로는 응답자 2734명 중 932명(34.1%)이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아울러 917명(33.5%)은 ‘이윤창출’이라고 답했다.
서민규 smk@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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