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억원 투자, 내년 공장 준공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성메디칼이 원주기업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원주기업도시는 인성메디칼과 기업 이전 및 공장 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성메디칼은 11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4년 11월까지 원주기업도시 내 약 1만 3,200㎡ 규모의 부지에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인성메디칼은 1993년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으로 의료용 카테터(catheter: 고무, 실리콘 재질 관) 및 수액세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서울 중랑구 면목동 본사 및 경기 양평군에 공장을 두고 있다.
유재원 원주기업도시 대표는 “올해 의료기기 분야의 기업유치가 탄력을 받으며 관련 업계의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 대표 의료기기 생산 집적지로서 원주의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전문 기업들을 유치해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주기업도시는 올해 산업 기반시설을 완공하고 2014년에는 주거·상업용지의 기반시설이 차례대로 완공될 예정이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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